위 치 : 세종특별시 장군면 은용리
용 도 : 업무시설 (사무실)
대지면적 : 1,443.00㎡
건축면적 : 336.42㎡
연 면 적 : 489.83㎡
건 폐 율 : 23.31%
용 적 율 : 33.95%
규 모 : 지상2층
준공년도 : 2016년
시 공 사 : (주)원화건설

이 건물은 전체 계획 중 1단계 공사에 해당된다. 다음사옥의 20%에 해당되는 규모로 본 공사와 더불어 2차로 본 건물이 ‘ㄱ’자 형태로 상부에 얹혀지는 계획이다. 그래서 마스터플랜을 선수행한 후 진행한 프로젝트로 2단계 공사가 계획중에 있다. 대지는 세종행정복합도시에서 15분거리에 있어 건축주는 이 곳에 전국에 산재해있는 본사 이전을 단계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. 1단계 공사분은 우선 HQ 및 관리부만 이전하는 규모로 계획되어져있다.

대지는 정리된 농지로 주변엔 저층형 농가와 농지가, 맞은편엔 다세대 주택이있다. 계획개념은 대지가 지닌 속성에서 출발하였다. 거친 자갈과 암석, 그리고 흙… 그 속에서 이전의 농지로 사용되었던 곳의 의미를 재생시켜보고자 하였다. 건축주의 고향인 동시에 토목회사라는 특성은 계획 개념에 접근하도록 도움을 주었다. 전체적인 재질은 돌에서 시작하여 흙으로 변화되는 방식을 고려하여 대지의 한 부분을 들어올리고, 프로그램을 넣고, 프로그램에 맞춰 표피를 조금씩 벗기고 분할하는 방식을 진행하였다. (개념상 표피는 콘크리트 칩핑을 고려하였고 잘 개 부수어 나가는 디자인을 고려하였지만, 건축주를 설득시키진 못하여 협의 끝에 노출콘크리트로 진행하였다.) 그래서 오직 대지와 건물의 저층부 벗겨진 프레임을 통해서만 프로그램을 짐작하게 하고자 하였다. 2단계 지어질 나머지 본 건물도 같은 디자인 방식을 통해서 설계되어졌으며, 이 건물에 구조 및 인프라가 이미 반영되어있다.